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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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라면
신라면의 구성물

라면은 주로 기름에 튀겨낸 (유탕면)과 스프가루로 구성된 즉석음식이다. 컵 모양의 용기와 함께 제공되는 라면은 컵라면이라고 한다. 면과 스프를 끓는 물에 넣고 제품에 따라 4~6분간 기다리면 조리가 완료된다. 즉석라면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일본의 식품업체인 닛신식품 창업주 모모푸쿠 안도이다. 닛신식품에서는 1958년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치킨라멘(チキンラーメン)을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1971년에는 세계 최초의 컵라면 Cup Noodles을 개발하여 히트를 쳤다.

면의 주재료는 밀가루, 팜유, 소금이다. 스프의 주재료는 소금, MSG, 고춧가루, 후추, 설탕이다. 라면스프는 끓이는 종류의 어떤 한국 음식에 넣어 먹더라도 음식의 맛을 더 좋게 만들어준다. 이는 스프에 다량 포함된 MSG 덕분이다. 오늘날 라면은 농심, 오뚜기, 삼양 등의 주요 식품기업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라면을 좋아하는 나라를 뽑을때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의 경우는 삼양이 1963년 한국 최초로 라면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바로 삼양라면이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삼양에서 만든 라면을 먹어보고 한국 사람은 매운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때부터 한국식 라면에 고춧가루가 들어가게 되었다.

건강[편집]

신라면
1인분당 영양가
1인분 1봉지 (120g)
에너지 505 kcal
탄수화물 78 g
지방 17 g
- 포화지방 8 g
- 단일 불포화 지방산 9 g
단백질 10 g
칼슘 (Ca) 143 mg (14%)
철분 (Fe) 4.3 mg (33%)
나트륨 (Na) 1930 mg (129%)
퍼센트(%)는 성인의 하루권장섭취량 대비 비율
출처: 신라면 영양성분표

영양가[편집]

라면은 종종 건강에 좋지 않다거나 정크푸드라는 비난을 받는다. 라면은 탄수화물지방의 함량이 높지만,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의 함량은 낮다. 따라서 라면을 먹을 때에는 , 김치 등의 채소 또는 달걀을 넣어 먹는 것이 영양소 균형상 더 좋다.

나트륨[편집]

라면의 또 다른 문제점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물과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다. WHO에서 정한 일일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인데, 신라면(120g) 1봉지에는 1,930mg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다. 나트륨이 많은 것은 컵라면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컵라면인 육개장 큰사발(110g)에는 1,610mg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다.

독성[편집]

스티로폼 용기의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스티로폼에서 독성 성분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하지만 수차례의 시험 끝에 이러한 우려는 사실이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식품의약안전청에서는 2012년 6월과 2013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농심의 라면스프 원료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발견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식품의약안전청에서는 유해한 수준의 검출량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농심 측에서는 문제의 라면을 리콜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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