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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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한자: 安城湯麵)은 농심의 인스턴트 라면 제품이다. 안성탕면이라는 이름은 경기도 안성에 있던 라면 공장에서 유래하였다.[1]

출시[편집]

1983년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120원이었으며, 당시 광고를 보면 '맛이 좀 다릅니다!'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조상전래의 얼큰하고 푸짐한 맛을 재현했다고 되어 있다.[2] 매운 맛 라면이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시기에 1년 앞서 나온 너구리와 함께 얼큰한 매운 라면 시장을 열었고, 이는 3년 뒤에 신라면이 나오면서 정점화된다.

출시 이후 봉지라면 일원화로 이어져오다가, 2010년 9월 컵라면인 안성탕면컵이 출시되었고 2018년 9월에는 해물을 넣은 해물안성탕면이 봉지라면과 컵라면으로 출시되었다. 도중에 고급화를 내세운 V안성탕면(1992년)이나 새우를 넣은 새우안성탕면(1996년) 등이 출시되기도 했으나 기존 안성탕면만큼의 인기를 얻진 못하고 단종되었다.

인기[편집]

신라면과 함께 삼양에 이어 만년 2등이었던 농심이 1등으로 우뚝 솟게 만든 공신으로, 2018년신라면삼양라면과 함께 누적 100억개 이상 팔린 라면이기도 하다. 특히 영남에서 인기 있는 라면이기도 한데, 신라면이 전국을 석권할 인기를 가진 때에도 영남만큼은 안성탕면이 신라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광고[편집]

기타[편집]

  • 30년 이상 안성탕면만 먹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3]

주석[편집]

  1. ^ 정확히는 대단위 스프 전문 공장으로, 1982년에 세워졌으며 지금도 운영중이다.
  2. ^ 맛이 좀 다릅니다!안성탕면
  3. ^ "30년간 안성탕면만 먹어"…망백(91세) 맞은 라면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