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시
天安市
천안 독립기념관
휘장
행정
지역	충청남도
행정구역	2구 4읍 9면 18행정동
시청소재지	서북구 번영로 156
시장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인구
인구	649,514 명 (2019년)
지리
면적	636 km2
상징
시목	능수버들
시화	개나리
시조	비둘기
기타
지역번호	041
www.cheonan.go.kr

천안의 명물, 천안 호두과자

“ 3·1운동의 중심지, 교통의 중심지 FAST CHEONAN ”

천안시(한자: 天安市)는 충청남도의 북동쪽 끝에 위치한 인구 60만 명 내외의 중대형 도시이다. 천안 하면 예로부터 천안삼거리가 유명했다. 조선시대에 서울에서 남부지방으로 내려갈 때 천안삼거리에서 전라도로 가는 길과 경상도로 가는 길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천안삼거리》라는 경기민요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천안시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는 유관순이 있다. 유관순의 고향이 천안시 병천면이기도 하고, 3·1 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가 독립만세를 부른 곳도 이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안에는 이를 기리기 위한 독립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 천안의 명물로는 천안 호두과자가 있다. 실제로 천안시 광덕면 광덕산 산자락에는 호두나무 밭이 조성되어 있고, 광덕사에는 수령이 400년으로 추정되는 호두나무도 있다(천연기념물 398호). 하지만 생산량은 많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호두과자에는 대부분 수입산 호두가 들어있다. 그 밖의 지역 특산물로는 포도와 배가 있다.

천안은 수도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일찍이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및 장항선 철도가 이 지역을 관통하여 지나가도록 건설되었으며, 근래에는 경부고속선의 KTX 정차역인 천안아산역,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1호선 등이 건설되면서 천안의 교통학적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리

동쪽~남쪽으로는 차령산맥이 지나가고 있으며, 그 이외의 지역은 대부분 낮은 구릉지 또는 평야지대로 되어 있다. 그래서 도시 동쪽과 남쪽에는 위례산(529m), 성거산(579m), 태조산(420m), 흑성산(495m), 광덕산(698m) 등의 큰 산들이 있지만, 이를 제외한 도시 대부분은 평평하게 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충청북도 진천군, 천주시와, 남쪽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와, 서쪽으로는 아산시와 아주 밀접하게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와 접해 있다. 특히 아산시와 천안시는 각별한 관계인데, 천안 도심 일부가 시 경계를 넘어 아산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 위치한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아산시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는 천안 도심에 더 가깝다.

기후

천안시의 기후는 근방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수원시, 대전광역시의 기후 특성과 비슷하다. 다만, 인근 지역과 비교해 비교적 소우지에 속해, 연간강우량은 수도권 또는 대전지역(1450mm 내외)에 비해 꽤 적은 1226mm로 나타난다. 연간일조량 역시 2400시간으로 수도권 및 대전지역(2100시간 내외)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교육

천안시에는 다음과 같은 대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 남서울대학교 - 4년제 사립대학교이다. 등록금이 840만원 내외로, 타 대학에 비해서 비싼 편이다. “남서울대학교”라는 명칭이 자칫 서울의 남부에 있는 대학처럼 들려, 대학 명칭이 학생들을 낚기 위한 만든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 백석대학교 - 기독교 재단의 4년제 사립대학교이다. 갖가지 비리 문제로 시끄럽다.
• 백석문화대학교 - 2/3년제 사립전문대학이다. 백석대학교와 같은 재단이다.
• 천안연암대학 -2/3년제 사립전문대학이다.
•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천안공과대학)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 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경제

천안시에는 삼성, LG 등의 대기업과 여러 크고 작은 기업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치성향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는 충청남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천안시는 정치지정학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도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깝고 수도권과의 교류가 많은 지역이므로 투표형태는 수도권과 더 유사하게 나타난다. 자민련-국민중심당-자유선진당으로 이어지는 충청도 지역정당이 정작 천안시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그 증거이다. 또한, 2007년 대선에서 서울시장 출신의 이명박의 득표율이 다른 충남지역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고, 2012년 대선에서 세종시 원안고수로 충청도 민심을 잡은 박근혜의 득표율이 다른 충남지역보다 월등하게 낮게 나타났다.

역대 선거결과

선거명	02 지방	02 대선	04 총선	06 지방	07 대선	08 총선	10 지방	12 총선	12 대선	14 지방
천안시 최다득표	성무용	노무현	열린우리당	성무용	이명박	한나라당	성무용	새누리당	박근혜	구본영
천안시 득표율	54.3%	50.4%	40.1%	62.9%	40.5%	30.4%	37.4%	37.0%	51.8%	53.1%
충남 판도	자민련 7/15	노무현 52.2%	열린우리당 38.0%	국민중심당 7/16	이명박 34.3%	자유선진당 37.8%	자유선진당 7/16	새누리당 36.6%	박근혜 56.7%	새누리당 9/15
전국 판도	한나라당 136/227	노무현 48.9%	열린우리당 51.4%	한나라당 155/230	이명박 48.7%	한나라당 37.5%	민주당 92/228	새누리당 42.8%	박근혜 51.6%	새누리당 117/226
*보수계열 정당/후보가 우세한 경우 빨강으로, 민주당/진보 계열 정당/후보가 우세한 경우 파랑으로 배경을 처리하였다. * 총선(국회의원 선거)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기준이다. * 지방(지방선거)은 구·시·군의장선거 기준이다.

외부 링크

• 천안시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