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한자: 光明驛)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경부고속선의 철도역이다. 경부고속선의 일부 KTX가 정차한다. 광명시와 안양시의 경계에 걸쳐 있으며 역명과 달리 광명시내보다는 오히려 안양시내에 조금 더 가깝다. 경부고속선의 경기도 남부권의 유일한 정차역으로, 경기도 남부주민이 KTX 이용을 위해 영등포역까지 올라가거나 천안아산역까지 내려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설되었다(2004년 개역). 그러나 초창기에는 허허벌판인 역세권, 거지같은 접근성, 연계교통의 부족 등으로 인해 처참하게 적은 승객수를 기록하였으며, 웬만한 국제공항 뺨칠 정도로 으리으리한 역사 규모와 더불어 조롱거리가 되곤 했다. 디시인사이드 철도갤러리에서는 광명역에 광명국제공항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비꼬기도 했다. 그러나 2006년에 영등포역과 광명역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 전철이 개통하고, 2013년에 광명역시외버스정류장이 광명종합터미널로 명칭을 바꾸고 대대적으로 증축되는 등 연계 교통이 개선되기 시작하자 이용객수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그래서 이제는 놀려도 별로 재미없다
역사는 흡사 국제공항을 연상시키는 유선형의 은색지붕 + 유리로 도배된 옆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모 면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인근 주차장이나 구내 도로도 국제공항 수준의 규모로 설치되었다. 승강장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셔틀 전철의 배차간격은 30분 이상이므로 열차 시간을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전철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시내/시외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광명, 안양 등 인근지역으로 운행하는 시내/시외버스의 배차간격은 대개 10분 이내로 훨씬 짧다.
승강장
같이 보기
- 광명국제공항 - 디시인사이드 철도갤러리에서 광명역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별명
경기도 광명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