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한민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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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大韓民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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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 "홍익인간 (弘益人間)" | |||||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 |||||
국가 : 애국가 | |||||
수도 | 서울특별시 | ||||
최대 도시 | 서울특별시 | ||||
공용어 | 한국어 | ||||
인종 | 한국인 | ||||
종교 |
종교 없음 56.9% 기독교 19.7% 불교 15.5% 천주교 7.9% | ||||
정부 | 대통령제 공화국 | ||||
• 대통령 | 윤석열 | ||||
• 총리 | 한덕수 | ||||
입법부 | 국회 | ||||
일본제국으로부터 독립 | |||||
• 광복절 | 1945년 8월 15일 | ||||
• 정부수립 | 1948년 8월 15일 | ||||
• 현행 헌법 제정 | 1987년 10월 29일 | ||||
면적 | |||||
• 총 면적 | 100,210 km2 (107위) | ||||
• 내수면 비율 (%) | 0.3 | ||||
인구 | |||||
• 2022년 어림 | 5146만 6658명 (28위) | ||||
• 인구밀도 | 514명/km2 (13위) | ||||
GDP (PPP) | 2017년 추산 | ||||
• 국가 전체 | 2조 290억 $ (13위) | ||||
• 일인당 | 3만 9446 $ (28위) | ||||
GDP (명목상) | 2017년 추산 | ||||
• 국가 전체 | 1조 4980억 $ (11위) | ||||
• 일인당 | 2만 9114 $ (27위) | ||||
지니계수 | 34.5 (2018년, 보통) | ||||
인간개발지수 | 0.925 (2021년, 매우 높음) | ||||
통화 | 원 (₩) | ||||
시간대 | UTC+9 (한국 표준시) | ||||
• 일광절약시간 | 없음 | ||||
차량통행방향 | 오른쪽 | ||||
국제전화번호 | 82 | ||||
국가도메인 | .kr |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있는 반도에 대해서는 한반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후진국에서 경제대국이 된 나라 | ” |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대한민국(한자: 大韓民國 영어: Republic of Korea)은 동아시아의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를 영토로 하며 실질적으로는 한반도의 휴전선 이남 지역과 그 부속 도서를 영토로 하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다 . 간단히 남한(南韓), 한국(韓國)이라고 하기도 한다. 인구는 5,00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이 중 1,000만 명 정도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서울특별시에 살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출토되는 유물들로 미루어 볼 때,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로 추정되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기원전 2333년 단군의 고조선 건국으로 시작된다. 신라가 668년 통일을 이룩한 뒤로, 고려, 조선, 대한제국을 거치면서도 계속 통일 국가로 남아있게 된다. 그러다 일본이 1910년 조선의 국권을 강탈했으며,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뒤에는 38선을 경계로 북쪽은 소련, 남쪽은 미국이 분할 점령하게 된다. 현재까지도 한국전쟁의 결과 38선이 휴전선으로 바뀌었을 뿐, 분단된 채로 남아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으며, 삶의 질 또한 대단히 높다. 아시아에서는 4번째, 명목상 GDP 기준으로 세계 15번째의 경제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세계 12번 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이다.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주로 전자기기, 조선, 자동차, 기계, 화학, 로봇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OECD와 G-20 가입국이며, APEC의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국기, 국화, 국가는 각각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이다.
목차
지리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는 황해와, 동쪽으로는 동해와 접해 있다. 남쪽으로는 남해가 위치하는데, 남해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바다는 아니며, 대개 동중국해 혹은 동해의 일부로 본다. 북쪽으로는 휴전선을 경계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치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동북쪽으로 갈수록 험한 산지가 많으며, 남서쪽으로 갈수록 낮은 산지와 평야 지대가 많다. 그 밖에도 큰 강 주변에 분지가 발달하여 이 곳에 도시가 자리잡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땅은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야지대는 30%정도만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3천여개의 작은 섬들이 있으며, 이 섬들은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에 위치한다. 가장 큰 섬은 제주도로서, 본토에서 남쪽으로 100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제주도의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사화산인 한라산은 높이가 1,950m에 이른다. 대한민국 영토의 동쪽 끝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남쪽 끝에는 마라도와 이어도가, 서쪽 끝에는 백령도가 위치해 있다.
대한민국에는 지리산 등 여러 국립공원과 순천만, 보성 차밭 등 여러 관광명소가 있다.
기후
대한민국의 중부지방은 습윤대륙성기후를, 남부지방은 아열대습윤기후를 띠고 있으며, 몬순의 영향을 받아 여름에는 장마가 온다. 장마는 6월내지 7월에 일어나며, 하루종일 많은 비가 오게한다. 겨울에는 중부지방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눈이 다소 내린다. 남부지방의 경우엔 겨울이 비교적 따뜻하여 1월 평균기온이 영상을 유지한다. 여름에는 다습하고 더워 이른바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가장 더운 8월의 평균기온은 22°C~30°C 에 이른다.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하여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를 봄, 5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를 여름,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를 가을, 1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를 겨울로 나눈다.
강수량은 여름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남해안 지역은 태풍의 피해를 많이 입는다. 반대로 겨울에는 강수량이 적어 가뭄과 황사, 미세먼지, 산불의 피해를 입는다.
갤러리
경제
대한민국은 명목상 GDP로는 세계 14위, 구매력 평가 지수(PPP)로는 세계 12위에 이르는 등, 세계 20개 주요 경제대국에 포함된다. 대한민국은 고소득 선진국으로서, OECD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OECD 국가 내에서도 상당히 산업화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1960년대 초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급성장하여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과 함께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불리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이런 급격한 경제 성장은 흔히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해외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서, 2010년 기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6번째로 수출량이 많고 10번째로 수입량이 많은 나라로 손꼽혔다.
대한민국의 경제잠재력은 높은 편이며, 또 경제 구조도 튼튼한 편이나 북한이라는 군사적인 위협 요소가 있어 국가신용평가 등에서 불이익이 따르기도 한다. IMF에서는 대한민국이 경제 위기에서도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이 있고, 국가 채무가 적으며, 금융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많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몇 안 되는 나라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실제로 지난 2010년에는 6.2%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2년에 7.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대한민국의 실업률은 OECD 최저 수준으로서, 대개 3% 내외를 기록한다.
교통
한국철도공사(Korail)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요 도시를 잇는 철도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경의선과 동해북부선을 연장시켜 북한의 철도 교통망과도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고속철도인 KTX는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 전라선, 경전선 등에서 운행되고 있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의 대도시에서는 도시철도망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도시에서 고속버스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완공된 것이다. 2011년 한 해 동안에는 3천 5백만 명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아시아에서 10번째로 많은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의 국제공항으로는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등이 있다.
1962년 설립된 대한항공은 2011년 기준, 국제선 이용객 1,573만 명과 국내선 이용객 757만 명을 기록하였다.[1]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설립되었으며, 국제선 68개 도시, 87개 노선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원자력 발전량이 많은 나라이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에 이른다. 원자력은 대한민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며, 이와 관련된 기술도 대단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09년에는 UAE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한국전력에서 수주한 바 있다.
인구
대한민국은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로 악명 높다. 대한민국의 인구밀도는 487명/km2으로, 세계 평균의 10배를 웃도는 수치이다. 1970~80년대에 있었던 급격한 경제 발전의 결과로, 현재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도시 지역세서 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인 서울은 그 주위로 거대한 수도권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의 인구는 1,000만 명, 수도권의 인구는 2500만 명에 육박하며, 특히 대한민국의 수도권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단순히 인구수로만 비교한다면, 도쿄와 그 주변 지역이 더 인구가 많지만, 인구 밀도로 비교한다면 서울이 오히려 더 높다. 이외의 대도시로는 부산(340만 명), 인천(260만 명), 대구(240만 명), 광주(150만 명), 대전(150만 명), 울산(110만 명), 수원(110만 명), 창원(110만 명) 등이 있다.
해방 직후에는 북한에서 400만 명이 경계를 넘어 남한으로 들어오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1955년 당시 대한민국의 인구가 2,150만 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나 많은 사람들이 국내로 들어온 셈이다. 하지만 이후로는 미국,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국제 이동으로 인한 인구변동은 한국이 매년 적자를 보고 있다.
대한민국은 가장 인종이 다양하지 않은 국가 중 하나로서, 99%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한국인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스스로를 “단일민족국가”로 지칭하기도 한다. 외국인들의 비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한민국의 외국인 거주자는 전체 인구의 11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대부분은 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인, 또는 조선족이다. 이외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서 온 4만 3천여 명의 영어 교사들이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행정구역
대한민국에의 광역자치단체로는 1개의 특별시(特別市), 6개의 광역시(廣域市), 8개의 도(道), 1개의 특별자치도, 1개의 특별자치시가 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77개의 시, 82개의 군, 69개의 자치구가 있다. 기초자치단체의 하위 행정구역으로는 33개의 행정구, 215개의 읍, 1201개의 동, 55832개의 리, 36564개의 통, 479855개의 반이 설치되어 있다.
특별시
지역 | 시청 위치 | 인구 (2020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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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 중구 서소문동 | 9,708,247 |
광역시
인구 100만명 이상이며 해당 지역에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의 경우 광역시로 승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원시나 창원시의 사례와 같이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가 반드시 광역시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 | 시청소재지 | 인구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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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 연제구 연산동 | 3,401,072 |
인천광역시 | 남동구 구월동 | 2,943,491 |
대구광역시 | 중구 동인동 | 2,428,228 |
대전광역시 | 서구 둔산동 | 1,469,431 |
광주광역시 | 서구 치평동 | 1,454,154 |
울산광역시 | 남구 신정동 | 1,140,310 |
도, 특별자치도
지역 | 도청소재지 | 인구 (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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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 13,370,714 |
경상남도 |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 3,345,169 |
경상북도 |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 2,640,932 |
충청남도 |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 2,120,519 |
전라남도 |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 1,851,985 |
전북특별자치도 |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 1,807,094 |
충청북도 |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 1,598,162 |
강원특별자치도 | 춘천시 봉의동 | 1,540,689 |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시 연동 | 672,524 |
특별자치시
지역 | 시청소재지 |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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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 보람동 | 347,232 |
정치
- 이 부분의 본문은 대한민국의 정치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즉, 보통선거에 의해 선출된 5년 단임 임기의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여 정부조직이 구성된다. 또한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행정부(정부), 사법부(법원), 입법부(국회)는 서로를 견제하며 국정을 이끌어 나간다. 대한민국의 국회는 매년 4년에 한번 꼴로 치러지는 총선에 의해 그 구성원이 선출된다. 국회위원 300명 중 지역구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은 253명이며, 나머지는 정당 투표의 결과에 비례하여 선출된다. 현재 국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당은 대한민국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민주당 계열 정당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정당은 국민의힘, 정의당 순이며, 그 밖에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등도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대외관계
문화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는 북한과 그 맥락을 같이 하지만, 1945년 분단된 이후 두 나라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문화를 발전시켜나가 서로 문화 차이가 많다. 역사적으로 한국의 문화는 중국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중국과는 전혀 다른, 그 나름대로 독특한 문화 양식과 가치관을 형성하였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도시화는 한국인들의 생활 양식을 크게 바꾸어놓았다. 변화하는 경제와 생활양식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로의 인구 집중을 부추겼으며, 이 과정에서 가족이 해체되어 핵가족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미술
한국의 전통 미술은 불교와 유교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한국은 예로부터 좋은 도자기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조선시대의 백자, 분청이나 고려시대의 청자 등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판소리, 탈춤, 부채춤 등도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후의 현대 한국 예술은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 예술가들이 기하학적 형상과 무형적인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크게 발전하였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모여졌다. 1980년대에는 군사 독재와, 그에 반대하는 민주화 계층의 충돌로 사회적 불안이 빚어졌는데, 이로 인해 사회 문제가 예술에 나타나기도 했다. 이후 한국에서 다양한 국제적 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한국 예술은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1988년에는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었고, 1995년에는 광주 비엔날레가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1996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 영화제인 부산 국제영화제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건축
격동의 역사를 겪은 대한민국의 특성상, 역사를 통틀어 건축물의 건축과 파괴가 끊임없이 반복되었으며, 그 결과 한국의 건축 양식은 흥미로운 혼합물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 건축물은 한마디로 “자연과의 조화”로 정의할 수 있다. 한국 건축물에서는 고대로부터 바닥이 가열되는 양식의 난방 시스템인 온돌을 사용한다. 지붕은 일반적으로 짚을 엮어 만들었으나, 상류 계층의 경우 기와를 지붕에 얹어 고풍스러운 느낌을 냈다. 전통 건축물은 현재 궁궐과 사찰 등에 남아 있으며, 안동 하회마을이나 경주 양동마을, 용인 한국민속촌 등에서도 한옥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다음과 같이 14개의 세계문화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 석굴암 · 불국사 (1995년)
- 해인사 장경판전 (1995년)
- 종묘 (1995년)
- 창덕궁 (1997년)
- 수원 화성 (1997년)
- 경주역사문화지구 (2000년)
- 고창 · 화순 · 강화 고인돌 유적 (2000년)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2007년)
- 조선왕릉 (2007년)
-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 (2010년)
- 남한산성 (2014년)
- 백제역사문화지구 (2015년)
-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3] (2018년)
- 한국의 서원[4] (2019년)
19세기 말에는 서양의 건축양식이 한국에 도입되었다. 이 시기의 교회, 관공서, 학교 등은 서양 양식을 따라 건축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식의 근대 건축물들이 전통 건축물들 사이에 끼어들었다.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이 시기의 건축물들은 대다수가 파괴되었다.
종교
대한민국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정해진 국교도 없다. 2015년 인구총조사 결과, 약 절반 정도의 대한민국 국민은 종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불교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2015년 센서스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9.7%는 기독교[5]를, 15.5%는 불교를, 7.9%는 가톨릭을 믿는 것으로나타났다. 대한민국의 소수 종교로는 이슬람교가 있으며, 이외에도 증산도, 천도교, 원불교 등의 신흥종교가 있다.
불교는 4세기경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된 것이다. 한국의 불교 신자는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 90%는 조계종이라는 종파에 속한다. 한국의 여러 역사유적들은 불교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불교는 남북국시대(신라+발해)부터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국교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조선 시대가 되면서 고려의 멸망 원인이 불교에 있었다고 판단, 국가의 기본 사상을 유교로 바꾸고 불교를 탄압하였다. 2000년대 초까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종교였으나 그 이후로는 기독교에 역전당했다.
기독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종교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의 비율은 1980년대부터 감소하고 있는 추세였다가 2010년대에 와서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기독교는 전도활동에 굉장히 적극적이다. 그래서 지하철, 길거리 등 공공장소는 물론이고, 심하게는 집으로 직접 찾아와 전도를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한다. 대한민국은 미국에 이어서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나라이기도 하다. 한편 천주교는 2000년대 초까지 증가세였다가 그 이후로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는 3만 여명 이하의 무슬림(이슬람교 신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 등의 이슬람 국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이다.
종교 | 종교인구수 |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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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 9,675,761 | 19.7% |
불교 | 7,619,332 | 15.5% |
천주교 | 3,890,311 | 7.9% |
종교 없음 | 27,498,715 | 56% |
통신
2012년 1사분기에서, 대한민국의 기업인 삼성과 LG는 각각 세계에서 가장 큰 휴대폰 회사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90% 정도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화나 문자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도, 대한민국에서는 휴대폰을 사용하여 DMB를 시청하거나, 웹사이트를 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SK 텔레콤, KT, LG U+ 등의 이동통신사에서는 대한민국의 주요 도시와 그 이외의 여러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통신망을 구축해놓았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7.5MB/s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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